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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와인셀러 미니 틈새 공략 통했다…1달 판매량 100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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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소형 와인냉장고 'LG 와인셀러 미니'가 틈새 가전 시장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13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출시된 LG 와인셀러 미니는 최근 판매량 1000대를 돌파했다. 와인셀러가 세탁기나 냉장고와 같은 필수 생활가전이 아닌 틈새 가전인 점을 고려하면 1달 1000만대 판매는 이례적이다.

LG전자는 대다수의 고객들이 집에서 보관하는 와인이 10병 이내라는 점, 늘어나는 1~2인 가구들이 소형 가전에 대한 니즈가 크다는 점 등을 와인셀러 미니에 반영했다.

LG 와인셀러 미니의 인기 비결은 제품의 실용성과 디자인, 그리고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에 있다.가정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용량과 크기를 갖췄고, 최대 와인 8병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슬림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서재, 거실, 주방 등 집안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다. 실용적인 용량과 함께 공간 및 인테리어 활용성이 높다. LG전자는 최상의 조건에서 와인을 보관하기 위해 반도체 열전소자, 2중 글라스 도어 1도단위 온도 조절 등 다양한 기술들을 와인셀러 미니에 적용했다. 반도체 열전소자 기술은 반도체로 만든 소형 장치를 이용해 주변의 열을 흡수한다. 모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진동이 발생하지 않고 소음이 최소화된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을 지속 출시해 보다 많은 고객이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