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오는 7월 22일 개막하는 제 2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IMFF 2017)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충무아트센터에서 주최 주관하는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충무로의 영상 노하우와 충무아트센터의 뮤지컬 인프라를 접목시킨 장르영화제로 영화와 뮤지컬, 공연과 퍼포먼스가 결합된 축제다.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가요계 퀸으로 자리매김한 아이비는 2010년 뮤지컬 '키스 미, 케이트'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2012년 '시카고'의 '록시 하트' 역으로 캐스팅돼 능청스러운 연기로 눈길을 모았으며 2016년까지 록시를 연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올해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시카고'의 안무, 연출가인 밥 포시 탄생 90주년을 맞아 '올 댓 포시(ALL THAT FOSSE)' 특별 섹션을 마련했다. 관객들로부터 '록시 하트 그 자체'라는 찬사와 함께 크게 주목 받았던 아이비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총 8개 섹션, 31개 작품으로 30일까지 총 9일간 열린다. 충무아트센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메가박스 동대문 등 서울 중구 일대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7월 6일부터 인터파크티켓과 각 상영관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영화제의 프로그램과 자세한 일정은 6월 20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공식 기자회견과 홈페이지(www.chimff.com)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