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가 2경기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박병호는 1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라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올시즌 124타수 25안타로 2할타율(0.202)에 복귀했다.
첫타석은 0-0이던 2회말 무사 1루서 시라큐스 우완 선발투수 더스틴 안토린를 상대로 좌월 2루타를 뿜어냈다. 시즌 9번째 2루타. 2-0으로 앞선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는 1타점 좌전적시타를 터뜨렸다. 시즌 11타점째다. 박병호는 6-3으로 앞선 4회말 2사 1,2루 찬스서 세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 6-5로 앞선 7회말에는 중견수플라이로 물러났다. 로체스터는 6대5로 승리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