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저희는 연인관계 아니다. 응원하는 사이"
장미인애가 허웅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배우 장미인애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날 오전 보도된 농구선수 허웅과의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다.
장미인애는 상무 소속으로 군 복무 중인 허웅을 "저희는 연인 관계 아닙니다"라고 확실하게 부인하면서 "추측성 기사를 내주셔서 실검에 오르게 됐다. 순수하게 그분을 응원한다. 추측성 기사 더 이상 자제부탁드린다"고 거듭 부탁했다.
이어 "저희 가족 그리고 그분의 가족이 얼마나 놀랐을지"라며 "(나를) 그만 이용하라. 저는 잘못 살지 않았다. 그러니 저와 군 복무 중인 그분께, 가족들에게도 피해가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적었다.
한편 장미인애는 지난 2003년 MBC '논스톱4'를 통해 데뷔했으며, 드라마 '소울메이트' 'TV소설 복희 누나' '보고싶다'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허웅은 농구 천재 허재의 아들로, 현재는 국군체육부대 상무농구단 소속이다.
<이하 장미인애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일요일 날씨가 좋은 날 정말 행복했습니다. 제게 이렇게 관심 가져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응원하는 분과 이렇게 지금 현재 군복무 중이신 허웅선수와 추측성 기사를 내주셔서 제가 다시 한번 조용히 저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지만 실검에 오르게 되었네요. 순수하게 그분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사실관계를 떠나 추측성 기사 더이상 자제 부탁드립니다. 일요일에 무얼 막기 위함이신지 이렇게 아름다운 일요일에 기사 내주셔서 저는 어떤 말로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연인관계 아닙니다. 저희 가족 그리고 그분의 가족분들이 얼마나 놀라셨을지 저자신 또한 오늘을 감사하게 생각하겠습니다. 친분이있다고 모든 관계가 그렇게 쉽게 이루어 질 수 없는 것 또한 저는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사람의 소중함을 저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저 또한 배우 생활을 하며 어렵게 많은 말도 안 되는 일들이 일어나고 함부로 말씀하시는 분들께 더는 저 또한 참을 수 없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그만 이용해주세요. 저는 잘못 살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저와 군 복무 중이신 그분께 가족들에게도 피해 가는 일이 없길 바라며 제 공식 입장 이렇게라도 글 올립니다. -장미인애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