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UV와 신동이 이상우와 김소연에게 결혼 축하 인사를 전했다.
9일 유세윤 인스타그램에는 "이상우?김소연 님의 결혼을 축하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전설의 트리오 '소방차'를 모티브로 새로운 트리오를 결성한 UV와 신동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화려한 의상과 가발을 착용한 이들은 이상우-김소연에게 결혼 축하 인사를 전했다.
유세윤은 "이상우 씨, 그리고 김소연 씨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축가 거절한 게 아니라 뭔가 오해가 있었던 거 같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유세윤은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이상우-김소연의 결혼식 이야기가 나오자 "많은 분들이 축가를 부르는 분은 조금 (하기 어렵다).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한 청취자가 "이상우, 김소연 커플 축가를 거절한 것이냐?"고 묻자, 유세윤은 "우리는 청첩장을 받지도 않았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 신동은 "소연 누나랑 저랑 드라마를 같이 했었다. 그래서 연이 있는데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뮤지는 "상우 형님, 찬우 형과 함께 소주 한 잔 한 적이 있는데 이렇게 결혼하신다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축하했다. 이어 "저희 '메리맨'의 축가 잠시 들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세 사람은 안무와 함께 신곡 'Marry man'을 열창하며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상우와 김소연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는 정을영 감독, 사회는 컬투 정찬우, 축가는 바다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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