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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지 여자기성전' 조인식 열려 … 아마 선수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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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지 여자기성(棋聖)전' 조인식이 8일 서울 테헤란로 해성빌딩에서 열렸다.

한국제지가 후원하는 여자기성전은 국내 여자 개인전 최대인 1억 5000만원 규모로 열리며 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한국기원 소속 여자프로기사 57명 외에 아마추어 여자 선수들에게도 출전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8월 아마 선발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를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은 예선과 본선 16강 토너먼트, 12월 열리는 결승 3번기까지 5개월 동안 대장정을 벌여 반상 여왕을 뽑는다. 본선부터는 한국기원 바둑TV에서 생중계한다.

한국제지는 국내 유일 생산 복사지 'miilk'와 고품질의 인쇄용지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제지 종합기업이다.

이날 조인식에서 이복진 한국제지 대표는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이 여자바둑 활성화 및 세계화의 포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