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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서주현, 지현우에 속시원한 업어치기 '걸크러시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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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도둑놈 도둑님' 서주현이 걸크러시 매력을 예고했다.

장돌목(지현우 분), 강소주(서주현 분), 윤화영(임주은 분)의 아슬아슬한 삼각관계가 펼쳐지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오경훈 장준호)이 서주현의 걸크러쉬 매력 폭발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윤화영(임주은 분)에게 한 눈에 반한 장돌목과 장돌목의 행동 하나하나에 심쿵하는 강소주, 그리고 강소주의 모든 걸 뺏고 싶어 장돌목에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윤화영의 모습이 그려졌던 '도둑놈 도둑님'. 어린시절부터 이어져온 인연이 삼각관계로 발전한 가운데 장돌목이 강소주에게 한 판 업어치기를 당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매정하게 떠난 윤화영을 찾아 온 장돌목과 윤화영의 집에서 나가 아빠 강성일과 춘천에서 함께 살기로 한 강소주가 만나는 장면. 짐을 싸 들고 나오는 강소주가 자신의 속도 모르고 윤화영의 연락처를 묻는 장돌목의 모습에 상심한 나머지 업어치기를 하고 마는 모습이다. 장돌목을 향한 마음이 커질수록 그를 향한 서운한 마음이 커지는 심리를 표현했다.

무엇보다 빈티지 체크 남방과 면바지 차림으로 털털한 매력을 풍기는 서주현의 모습과 그런 그녀에게 당해 어쩔 줄 몰라 하는 지현우의 모습이 대조적으로 그려지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자기보다 월등히 큰 키의 남자를 한방에 제압할 수 있는 서주현의 걸크러쉬 매력은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서주현은 이번 드라마 촬영을 위해 유도를 직접 배우고 액션 스쿨도 다니면서 액션신을 준비했다.

촬영 현장에서 걸크러쉬한 매력을 발산, 속 시원한 유도 액션을 선보인다는 평. 두 사람은 위트 넘치는 환상의 연기 호흡을 펼쳐? 스태프들을 감탄케 만들었다.

이번 주 방송 분에서는 친일파 자손의 윤화영, 친일파와 맞서 싸우는 장돌목, 그 사이에서 결국 친일파와 손잡았던 형사의 딸 강소주가 과연 어떤 러브라인을 그리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들의 엇갈리는 운명이 본방사수를 부른다.

드라마 관계자는 "앞으로 지현우, 서주현, 임주은의 삼각관계를 보는 재미가 더해질 것"이라며 "오랜 시절 우정을 쌓아온 세 사람 앞에 펼쳐질 러브라인에 집중해달라"고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루는 드라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