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출신 가수 예은의 아버지가 200억 원대 사기 사건으로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한 종편 프로그램은 신도들을 상대로 억대 사기를 친 목사가 가수 예은 씨의 아버지, A씨라고 밝혔다.
A씨는 본인이 담임 목사로 있던 교회 신도와 지인 등 150여 명을 상대로 투자금 명목 197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 4월 구속됐다고 전했다.
특히 A씨는 사기 행각 당시 딸 예은 씨의 유명세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한 출연자는 아버지의 사기 사건을 알고 나서 예은 씨가 미국으로 떠났다며 충격이 큰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예은 씨는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아버지와는 오랜 기간 연락을 하지 않고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