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아이오아이 출신 최유정-김도연의 걸그룹 '아이틴걸즈'가 7월 데뷔를 앞두고 멤버 8명을 모두 확정했다.
아이틴걸즈는 지난 3-4일 V앱 '방과 후 아지트'를 통해 확정된 멤버 8명과 그 예명을 공개했다. 초창기 멤버로 거론되던 추예진이 빠지고, 대신 맏언니 지수연이 합류했다.
최유정과 김도연은 그대로 '유정', '도연'이란 예명으로 활동하지만, 다른 멤버들은 큰 폭으로 바뀌었다. 정해림은 엘리, 이서정은 세이, 김수경은 루아, 강소은은 리나, 노효정은 루시라는 예명으로 활동한다. 새로 추가된 지수연은 그대로 '수연'이다.
'프로듀스101'에 출전했던 멤버는 최유정과 김도연 외에 엘리(정해림), 루아(이서정)까지 4명이다. 나이는 지수연이 20세(1997년생)로 가장 많고, 엘리가 19세, 유정과 도연, 세이가 18세, 루아 17세, 리나 16세, 루시 15세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틴걸즈 멤버들은 "아직 데뷔 팀명은 정해지지 않았다. 프로필사진도 촬영 전"이라고 밝혔다.
최유정과 김도연은 아이오아이 멤버 중 가장 마지막으로 데뷔하게 됐다. 다른 멤버들은 구구단(김세정 강미나), 프리스틴(주결경 임나영), 다이아(정채연), 우주소녀(유연정) 등의 걸그룹과 솔로 가수 김청하, 방송인 전소미-김소혜 등으로 활동중이다.
▶아이틴걸즈 최종 멤버(나이 순)
수연, 엘리, 유정, 도연, 세이, 루아, 리나, 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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