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63)이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20대 여직원인 A씨는 최 회장이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일식집에서 단둘이 식사를 하던 중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고 고소했다. 최 회장은 식사를 마치고 인근 호텔로 A씨를 끌고 가려 했으나 A씨가 호텔 로비에서 다른 여성 3명에게 도움을 요청해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강남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은 목격자 3명을 상대로 최 회장이 A씨를 반강제로 호텔에 데려가려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A씨 조사를 마치는 대로 최 회장을 소환할 계획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