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에이스 앤디 벤헤켄이 다음주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 중에는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 전에 앞서 이같이 말했다. 장 감독은 "벤헤켄은 다음주 초 2군에서 던져보고 괜찮으면 주말 정도에 1군에 콜업할 생각"이라고 했다.
벤헤켄은 지나 달 13일 왼쪽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밴헤켄의 빈자리를 국내 투수들이 채워주고 있지만 에이스의 부재는 장 감독의 마운드 운용에 고민거리 중 하나였다. 에이스의 복귀로 넥센의 마운드는 더 탄탄해질 전망이다.
지난달 31일 2군에서 라이브피칭을 한 벤헤켄은 순조로운 재활 스케줄을 밟고 있는 상태다.
고척=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