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무한도전'이 욜로 특집으로 10년간 적립된 벌금을 모두 사용한 가운데, 박명수가 첫 녹화부터 지각했다.
3일 '무한도전'은 홍대 앞 오픈 스튜디오(옥상)에서 시원한 야외 방송에 나섰다.
유재석은 "아직 4D 방송은 지원 안되지만, 지금 아래가 고깃집이라 냄새가 굉장하다"며 웃었다. 양세형은 "어느 테이블인지 모르지만 고기가 타고 있다. 얼른 뒤집어달라"고 강조했다.
유재석은 "지난번에 저희가 욜로 특집으로 무려 502만원의 벌금, 10년간 쌓인 걸 다 소모했다"면서 "그리고 첫 녹화인데, 박명수씨가 지각했다. 6만원이 적립됐다"고 웃었다.
박명수는 "어차피 내가 쓸 건데 뭐"라며 당당하게 답하는 한편 "억대연봉 매니저가 3시까지 녹화라고 시간을 잘못 알려줬다. 내 잘못이 아니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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