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파크셀의 카밍 라인이 지난 30일 SBS플러스 뷰티방송 스타그램2에 소개돼 화제다. 스타그램2는 가수 손담비가 진행하는 뷰티 프로그램으로 트렌드세터들이 직접 패션, 뷰티,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이날 방송은 '지중해 소녀'를 주제로 맑고 청순한 피부 관리와 메이크업 비결을 다뤘다. 특히 깨끗한 피부가 돋보이는 신인배우 김수연이 출연해 자신의 파우치를 공개, 평소 직접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수연은 평소 깨끗한 피부를 위해 화학성분이 첨가되지 않는 '착한 화장품'을 쓰는 게 자신의 피부 관리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평소 에스테틱 관리에 의존하기보다 기초 제품을 고를 때 성분 라벨부터 따져본다"며 "논란이 되고 있는 화학성분이 배제된 자연 친화적인 유기농 성분들이 많이 들어간 제품을 쓰다 보니 피부가 자연스럽게 좋아지더라"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화장품 성분 확인 어플'도 화제에 올랐다. 내 피부에 맞지 않는 성분을 걸러 내거나, 유해성분으로 논란이 되는 화학성분이 자신이 쓰는 화장품에 얼마나 들어 있는지,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어떤 게 있는지 등을 체크할 수 있어 스마트한 뷰티 소비자들이 애용한다.
김수연의 '최애템'(최고 애정하는 아이템의 준말, 신조어)은 박병순 셀파크피부과 원장이 개발한 '닥터파크셀'이다. 1999년부터 화장품 성분 연구에 나선 박 원장은 피부세포가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편안한 화장품'을 모토로 닥터파크셀 스킨케어 라인을 출시했다.
특히 예민한 피부로 화장품을 바르는 것 자체가 자극이 되는 사람도 안심할 수 있도록 논란이 되고 있는 17가지 성분을 배제한 '17프리 시스템'으로 소비자들은 안심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피부 본연의 힘을 기르고, 보습력을 끌어올려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김수연도 평소 예민한 피부로 고생하던 중 박 원장의 추천으로 기초 화장품을 바꾸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 기초제품을 골라 쓰는 게 힘들었는데 이 제품 쓰고는 피부자극을 줄이는데 도움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김수연은 닥터파크셀 기초라인 중 민감성피부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카밍라인'을 쓰고 있다. 순하게 클렌징해주는 '카밍폼', 자극을 주지 않고 피부과에서 받은 관리를 집으로 그대로 옮긴 홈케어 필링제 '카밍필', 세안 후 피부를 진정시키는 토너 '카밍 트리트먼트', 자극받은 피부를 가라앉히는 '카밍스틱' 등을 언급했다.
김수연은 피부 진정관리에 애정을 보였는데 특히 닥터파크셀 카밍 트리트먼트를 활용한 '스킨팩' 기법을 선보였다.
그는 "다른 스킨보다 피부가 촉촉해지고 피부결이 정돈돼 윤기 있어지는 느낌"이라며 "트러블 올라오는 느낌이 들 때 화장솜 세 장에 카밍 트리트먼트를 충분히 적셔서 볼과 이마에 올려두고 10분 정도 방치한 뒤 카밍스틱을 두껍게 도포하고 자면 다음날 피부가 진정됐다"고 밝혔다.
카밍스틱은 간편한 스틱타입으로 만들어진 피부 진정제품이다. 티트리 오일향이 심신을 안정시켜주며, 시중에 나온 제품처럼 딱딱하지 않고 소프트한 발림성을 보이는 게 특징이다.
카밍스틱은 김수연이 닥터파크셀 스킨케어 제품 중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으로 속칭 '딱풀스틱', '비밀스틱' 등으로 불린다. 피부가 예민해질 때마다 수시로 바를 수 있어 항상 파우치에 넣고 다니는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피부진정 효과로 활용할 수 있는 만능스틱으로 여름철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본래 스틱 모양을 만들려면 왁스성분이 들어가기 마련이다. 닥터파크셀 카밍스틱에는 합성 왁스 성분이 들어있지 않으며 천연성분과 유기농 성분이 95% 이상 함유돼 기존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말랑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보이는 게 특징이다.
예민한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닥터파크셀의 전 라인의 패키지에는 '쉼표'가 그려져 있다.
박병순 원장은 "닥터파크셀을 통해 주고 싶은 메시지를 형상화한 것"이라며 "피부에도 콤마를 찍고, 자신에게 꼭 필요한 착한 성분만 바르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닥터파크셀은 카밍라인 이외에도 전 피부 타입에 순하게 작용하는 '베이직라인'을 선보였다. 향후 아기를 위한 '베이비라인'도 출시할 예정이며 이들 제품은 화해 앱에 등록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