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는 위메프에서 진행 중인 특가 기획전에 참여하고자 하는 파트너사의 문의가 두 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위메프는 파트너사들의 투데이특가, 타임특가, '위메프OO데이' 등 특가 기획전에 특가상품 판매를 제안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14일부터 신청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4월 2주간 22건이었던 제안 건수가 5월 황금 연휴 및 '위메프 55데이'를 지나며 5월 10일 이후 2주간은 54건으로 제안 건수가 두 배로 늘었다. 위메프는 특가 기획전을 활용한 파트너사 매출 증가 사례가 늘어나며 이를 활용하기 위한 특가상품 제안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위메프에서 티셔츠 전문 브랜드 'JC스타일'을 판매하는 제이엠어패럴은 특가 상품을 활용하여 1월 대비 5월 매출이 1690%나 성장했다. 작년 12월부터 특가 기획전을 활용하던 제이엠어패럴은 지난 5월 5일 '위메프 55데이'에는 투데이특가를 통해 1만2943장의 티셔츠를 판매해 7636만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이와 같은 특가 상품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위메프 파트너사들은 신제품 홍보, 브랜드 홍보, 매출 증대, 재고 소진 등의 이유로 특가 상품을 먼저 제안하고 있다. 위메프는 파트너사의 제안 내용을 검토하고 선별하여 가장 적합한 특가 기획전을 통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위메프는 매월 MD상담회를 개최하고 위메프를 통해 상품 판매를 원하는 예비 파트너사들의 특가 상품 활용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 지난 25일 열린 MD상담회에는 63개 업체가 참가하여 위메프와의 협업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위메프 상품사업본부 이진원 본부장은 "위메프 특가 기획전의 매출 증대 효과가 알려지며 파트너사들이 먼저 특가 상품 판매를 제안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라며, "파트너사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위메프MD들이 항상 협업하고 있으며 예비 파트너를 위한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