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개그맨 김대희와 조윤호가 캄보디아 아이들의 꿈을 지었다.
김대희와 조윤호가 캄보디아 씨엠립에 봉사활동을 떠나 유치원 신축과 놀이터 공사에 힘을 보탰다. 두 사람은 나무판자로 만든 노후된 유치원 건물을 대신할 수 있는 유치원 신축 공사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한 운동장과 놀이터를 만들어 안전한 배움터와 함께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꿈의 터전을 선물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대희는 "아이들이 마음 놓고 배울 수 있는 튼튼한 유치원 신축공사와 더불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과 놀이터를 만들고 있다. 몸으로 부딪혀야 하는 공사라 힘이 들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아이들의 순수하고 수줍은 웃음에 힘을 얻어서 다들 열심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난한 지구촌 아이들이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도록 플랜코리아와 함께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전 세계의 아이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윤호는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웃으며 자랄 수 있길 바라는 작은 마음이지만 이 작은 마음이 모이면 분명 세상 모든 아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기에 시작한 일"이라며 주변에서 많은 동료들이 함께 봉사하고 싶다고 연락이 오는데 그 때마다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작지만 소중한 마음이 모여 전 세계 아이들이 물, 음식, 의료에 대한 걱정 없이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며 "다음 봉사활동은 아들과 함께 오고 싶다"고 덧붙였다.
JDB엔터테인먼트는 국제아동후원단체이자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인터내셔널 한국 지부 플랜코리아와 2015년 나눔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나눔과 후원을 실천하고 있다. 3년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들의 교육과 환경 개선을 위한 개발 사업뿐만 아니라 봉사활동과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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