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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곽현화 "10월 결혼 약속한 남친, 못 해 먹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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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곽현화가 결혼까지 약속한 남자친구와 헤어진 사연을 밝혔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나는 나와 연애한다' 특집으로 꾸며져 이재은, 장동민, 홍진호, 곽현화, 신보라가 출연했다.

이날 곽현화는 "결혼 약속한 남자친구가 잠수를 타서 지금까지 연락 두절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절친 박나래는 "당시 곽현화가 10월에 결혼하려고 예식장까지 잡았다. 나와 장도연이 사회자로 섭외까지 됐다"고 증언했다.

곽현화는 "이 남자면 나의 미래를 같이할 수 있겠다 싶었다. 서로의 부모님에게도 소개했다"며 "남자친구랑 함께 클럽에 가는 걸 좋아했다. 내가 편히 놀 수 있도록 배려해줄 정도로 모든 걸 이해해주는 사람이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우연히 싸우게 된 후 지금까지 연락 두절 상태라고. 곽현화는 "싸우는데 갑자기 '더이상 못 해 먹겠네'라더니 나가더라. '난 더 이상 못하겠어' 하고 갔다. 먼저 연락해서 대화로 풀자고 했는데도 대답이 없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장동민은 "그건 남자친구의 잠수가 아니다. 나도 이만큼 널 맞춰주니 나도 맞춰달라는 무언의 표현이었을 거다"라며 남자의 입장에서 반론에 나섰다.

이날 곽현화는 전 남자친구에게 "보니까 취업했던데 잘된 거 같아서 좋다. 다른 누군가 만나게 된다면 끝맺음은 꼭 잘했으면 좋겠다. 네가 잘 돼서 기쁘다. 나도 잘 되길 빌어달라"며 영상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