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LG 트윈스와의 주말 홈 3연전을 맞이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응원 단상에 서 '연안부두'를 부른다.
SK는 26일부터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3연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따. 26일 첫 날에는 인천지방법원, 그리고 늦은 나이 다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있는 남인천중-고교 학생들을 초청한다. 시구는 인천지방법원 가족 자녀 대표로 서초현 학생이 시구, 인천 시민 자녀 대표로 최동현 학생이 시타한다.
27일에는 '스포테인먼트' 10주년 기념 다양한 이벤트라 벌어진다. 2007년 5월 26일, 당시 이만수 코치의 만원관중 공약이었던 팬티 퍼포먼스를 기폭제로 하여, 지난 10년간 팬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SK와이번스 만의 고유한 팀컬러로 자리매김해왔으며, 그 동안의 성과를 조명하는 다양한 영상이 빅보드를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5회말 종료 후 클리닝 타임에는 그 동안의 팬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깜짝 선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경기 종료 후에는 팬과 함께 스포테인먼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불꽃축제에 앞서서 힐만 감독과 선수단이 깜짝 퍼포먼스를 펼친 뒤 1루 응원단상에 올라 '연안부두'를 합창할 예정이다. 27일 경기는 '패밀리 데이'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도 선사한다.
28일에는 국내 야구장에서 유일하게 반려견과 함께 야구를 볼 수 있는 행사인 도그데이가 진행된다. 이날 도그데이에 참여하는 모든 가족에게는 강아지 사료 및 반려견의 이름을 새긴 패션 스카프 등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되며, 행사가 진행되는 'T그린존'에서는 미리 신청한 반려견들을 대상으로 '와이번스 도그를 뽑아라', '애견 비디오 콘테스트'등 다양한 이벤트가 빅보드를 통해 열려 당일 야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