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레이크는 영입 리스트에 없다."
kt 위즈의 새 외국인 타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지난 20일 극심한 부진을 보인 외국인 타자 조니 모넬을 퇴출시켰다. 모넬 퇴출 후 빠른 시간 안에 새 외국인 타자와의 계약을 마무리 짓기 위해 관계자를 미국으로 파견했다.
그리고 26일 한 매체가 kt의 새 외국인 타자 영입 소식을 알렸다. 그 주인공은 주니어 레이크. 2013년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한 타자로 메이저리그 통산 223경기 타율 2할3푼5리 17홈런 48타점을 기록한 타자였다.
그러나 kt는 이 보도 내용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주니어 레이크는 우리 영입 리스트에 없는 선수다. 조만간 다른 선수의 영입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이어 "새 선수 영입이 언제 최종 결정 될 것인지는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 다만, 팀이 중위권 도약을 위해 힘쓰고 있는만큼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