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삼각산호랑이의 이번 주 눈여겨 볼 말은?
이번 주 27,28일에 열리는 서울경마는 각각 11개 경주로 펼쳐진다. 이번 주에는 2등급 1800m와 2등급 1400m 경주가 편성에서 취소되면서 국산 6등급 레이스 중에서 1000m 경주와 1300m 경주가 분할돼 펼쳐진다. 그리고 혼합군 3세 이상 대상경주가 열리는데 '클린업조이'라는 걸출한 말이 나오는 만큼 2위 싸움이 흥미로울 것이다.
이번 주 토요일에 눈여겨 볼 말은 3두가 있다. 맨먼저 노려 볼 말은 1등급 1200m에 출전하는 55조 브라이언 조교사의 '장산제왕'이다. 대상경주 출전해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올렸지만 다시 제 걸음을 찾아가고 있어 이번 경주 우승을 의심하지 않는다.
두번째 노려야 할 말은 혼합 3등급 1700m에 나서는 40조 송문길 조교사의 '그레이트조이'다. 계속 기복을 보이고 있는 마필이지만 직전 잘뛰었고,이번 경주 편성도 만만해서 첫 승을 기대해도 좋다.
세번째 눈여겨 볼 말은 국산5등급 1300m에 출전하는 52조 김동균 조교사의 '싱그러운검'이다. 5등급으로 올라와서 아직 우승이 없었는데 이번 레이스 편성 너무 만만해서 우승으로 그동안의 갈증을 풀 수 있을 것이다.
일요일에도 눈여겨 볼 말은 3두가 있다. 맨처음 데리고 가야 할 말은 혼합 3등급 1200m에 나서는 50조 박재우 조교사의 '켄터키연인'이다. 직전 경주는 장기 휴양후 적응하는데 만족했다면 이번 경주 맞아서 준비 잘했고, 서울에서 현재 가장 말 잘타는 페로비치 기수 기승이라면 믿고 베팅해도 될 것이다.
두번째 노리는 말은 대상경주 2000m에 출전하는 21조 임봉춘 조교사의 '언비터블'이다. 비록 '클린업조이'라는 걸출한 마필이 있지만 이 말도 거리면 거리,스테미너면 스테미너에서 결코 뒤지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세번째 눈여겨 볼 말은 국산 5등급 1300m에 출전하는 35조 하재흥 조교사의 '해답'이다. 그동안 한번도 시원하게 해답을 내놓지 못한 마필이었지만 이번 경주 컨디션 많이 좋아져 시원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주 고배당을 터뜨릴만한 마필로는 '해가람' '서클더웨건즈' '구만석' '미래주역' '날음의영혼' '빛의정상'을 추천한다.<스포츠조선 경마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