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차유람의 남편인 작가 이지성이 인세만 총 40억 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24일 밤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이지성-차유람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차유람은 남편 이지성에 대해 소개했다. 차유람은 "달동네 옥탑방에서 420만 부 스테디 셀러 판매 신화를 기록했다. 인세만 총 40억"이라며 "근데 40억이 다 어디 간 거냐"며 웃었다. 이에 이지성은 "세금도 많이 내고, 빚도 많이 갚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지성-차유람 부부의 러브하우스가 공개됐다. 두 사람의 집은 소박하지만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을 갖추고 있었고, 담이 없는 독특한 구조였다. 집 안에는 작가-당구 여신 부부답게 책과 트로피 등이 가득했다.
이지성은 "태어나자마자 폐렴에 걸린 딸 한나를 위해 가장 친환경적인 집을 지어주고 싶었다"며 "그때 가진 돈이 수도권 전셋값 정도밖에 안 됐다. 그래서 (지방에) 땅을 100평 넘게 사서 차라리 집을 짓게 된 거다"라며 직접 집을 짓게 된 사연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돈이 생각보다 많이 들었다. 집 짓는 게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또 여러 나라에서 학교 설립으로 봉사 활동 중인 이지성은 "한국에 건물은 없는데 해외 부동산 22채가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