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최우식이 '제22회 춘사영화상'에서 특별인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24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제22회 춘사영화상'에 참석한 최우식은 트로피를 건네받고 가장 먼저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이렇게 특별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 김인권에게 "선배님, 오늘 너무 아름다우십니다. 현장에서는 흙이랑 피를 묻히고 촬영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두 사람은 촬영이 한창인 영화 '물괴'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최우식은 영화 '거인'으로 숱한 신인상을 거머쥐었고, 2016년 천만 관객을 돌파한 '부산행'을 통해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오는 6월 29일 국내 개봉을 앞둔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도 출연해, 글로벌 스타로서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현재는 김명민, 박성웅, 김인권 등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영화 '물괴' 촬영에 매진 중이다.
한편, 최우식은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를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별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살려내며 '존재감 요정'으로 등극,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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