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최준석이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준석은 2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4번-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팀이 13-5로 앞선 5회말 1사 만루에서 신재웅을 상대로 중월 만루 홈런을 폭발시켰다. 최준석의 시즌 3호 홈런.
롯데는 7-5로 리드한 5회말 선두타자 전준우의 볼넷을 시작으로 타자가 일순하며 6득점을 올렸다. 일찌감치 선발 전원 안타와 득점이 동시에 완성됐다. 그리고 최준석까지 만루포를 치면서 5회에만 10득점을 올렸다.
부산=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