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기자] 주상욱-차예련 커플이 결혼 과정을 소개했다.
25일 오후 2시 서울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주상욱과 차예련의 결혼 기자회견이 열렸다.
차예련은 "첫 결혼이라 웨딩 플래너 없이 내 손으로 준비하고 싶었다. 결혼 전 싸우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한다는데 오빠가 전적으로 다 맞춰줘서 다툰 적이 없다"고 밝혔다.
주상욱은 "1년 반 동안 데이트를 했다. 부엌에서 음식을 해서 먹고 뒷정리까지 깨끗하게 하는 모습을 보고 결혼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2015년 방송된 MBC 월화극 '화려한 유혹'을 통해 연을 맺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그리고 25일 오후 6시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 웨딩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 지인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회는 배우 조재윤이 맡는다.
주상욱은 1998년 KBS1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 '네 꿈을 펼쳐라' '선덕여왕' '자이언트' '굿 닥터' '판타스틱'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차예련은 패션 모델로 활동하다 2005년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를 시작으로 배우로 전향, '못된 사랑' '워킹맘' '로열 패밀리'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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