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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A달구는 황재균 타율 2할8푼, 빅리그 진입 기회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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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30)이 빅리그 콜업을 위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 소속된 황재균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새크라멘토에 위치한 홈구장 레일리 필드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전에 5번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이날 3루타 1개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황재균의 올시즌 네번째 3타점 경기였다. 황재균은 시즌 타율을 2할7푼6리에서 2할8푼(161타수 45안타)으로 끌어올렸다.

이날 황재균은 1회말 첫타석은 삼진을 당했지만 1-4로 뒤진 3회말 2사 1, 2루에서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5회말은 플라이 아웃, 7회말 2사 1, 2루에서는 중월 2타점 3루타를 때려냈다. 시즌 2번째 3루타였다. 새크라멘토는 황재균의 3루타로 4-5까지 추격했으나 8회와 9회 홈런을 내주며 5대9로 졌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