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차유람 이지성 부부가 롱키스의 추억이 담긴 첫키스를 고백했다.
24일 방송한 tvN '택시'에서는 차유람 이지성 부부가 출연해 결혼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꿈꾸는 다락방', '리딩으로 리드하라' 등 인문학의 대중화를 이끈 베스트셀러 작가 이지성과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자타공인 최고의 당구여신 차유람. 두 사람은 13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갑작스런 결혼 발표를 해 화제를 모았다.
이지성은 "모태솔로 차유람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법은 바로 3번의 차임을 견뎠기 때문"이라며 "결국 세번째 차인 뒤 다시 찾아온 차유람과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첫키스를 6시간 동안 했다"며 "너무 긴 키스에 4시간 쯤 지났을 때부터 딴 생각이 났다. 아내 차유람이 생애 첫 키스이기 때문에 그만하자고 하기가 그랬다. 운동선수라서 체력이 좋아서 그런가 싶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차유람은 "키스를 너무 길게 하다보니 배가 고팠다"며 "첫 키스를 하면서 이게 키스구나 했다"고 말하며 첫사랑과 첫키스, 결혼에 골인하게 된 과정을 전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