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8·스완지시티)이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기성용은 21일(한국시각)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EPL 38라운드 홈 경기에 후반 36분 르로이 페르와 교체투입돼 9분간 뛰었다.
이날 기성용은 1-1로 맞서던 후반 36분 투입됐다. 기성용은 언제나 그랬듯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면서 팀 밸런스를 조율했다.
기성용이 투입되자 스완지시티는 활력을 되찾았다. 그리고 후반 41분 역전 결승골이 터졌다. 나르싱의 패스를 받은 요렌테가 이번 시즌 잔류와 홈 경기 승리를 자축하는 역전골을 작렬시켰다.
스완지시티는 2대1로 승리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