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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여신' 김민희 '칸' 입성 "세계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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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베를린 여신 김민희가 칸에 입성했다.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17/이하 칸 영화제)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클레어의 카메라' 포토콜이 5월 21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진행됐다.

이날 홍상수 감독, 김민희, 이자벨 위페르, 정진영이 참석했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시선을 의식한 듯 이자벨 위페르를 사이에 두고 손을 잡거나 포즈를 잡는 모습.

'클레어의 카메라'는 지난해 열린 칸영화제 기간 '아가씨'(박찬욱 감독)로 칸을 방문한 김민희와 '프랑스 국민 배우' 이자벨 위페르, 정진영, 장미희, 홍상수 감독이 칸 일대에서 촬영했다. 1년 전 칸에서 촬영, 1년 후 칸에서 공개하게 된 '클레어의 카메라'는 러닝타임이 한 시간을 조금 넘는 작품. 베를린에 이어 칸의 여우주연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