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해외에서 더 달달해"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지난 28일 미국을 방문해 기금 행사에 참여한 사진이 뒤늦게 화제다.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지난달 28일 뉴욕 맨해튼 치프리아니 연회장에서 열린 제28회 뉴욕한인가정상담소 연례 기금 모금 만찬에 특별 게스트로 참여했다.
결혼 후 부부가 모두 초대 받아 참여한 국외 첫 공식 행사로 어느 때보다 달달한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뉴욕 한인가정상담소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두 사람의 모습은 시종일관 로맨틱했다. 심플한 롱드레스만으로 우아한 매력을 발산한 이민정과 그녀의 손을 잡고 든든한 보호자를 자처한 이병헌의 모습이 돋보였다.
현지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부부의 금슬은 빛났다. 단체 사진에서 이병헌은 아내 이민정의 어깨를 감싸며 꼭 안았고, 연회가 끝난 이후 사적인 자리인 식당에서도 아름다운 커플 사진을 남겼다. 이민정은 남편의 어깨에 살포시 기댔고, 이병헌은 그런 아내 옆에서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은 뉴욕 일정을 마친 뒤 사전 투표로 소중한 한 표까지 행사했다. 지난 4일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이병헌과 이민정은 서울 강남구 삼성 1동 주민센터에서 19대 대선 사전 투표를 마무리하며 모범적인 잉꼬부부의 면모를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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