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2일 목에 거는 넥밴드(Neck band)와 귀에 꽂는 이어버드(Earbud) 사이의 선까지 없앤 완전 무선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 플러스 프리(LG TONE+ FREE™, 모델명 HBS-F110)'를 국내에 출시한다.
21일 LG전자에 따르면 LG 톤 플러스 프리는 LG 톤 플러스 시리즈 특유의 넥밴드 스타일에 선을 완전히 없앤 코드프리(Code-Free) 디자인을 적용한 첫 제품으로, 올 초 열린 CES 2017에서 공개됐을 때부터 큰 관심을 받은 제품이다.
LG 톤 플러스 프리는 고급 이어폰에 주로 쓰이는 BA(Balanced Armature) 유닛을 채택한 게 특징이다. BA 유닛은 폭넓은 주파수 응답 성능으로 원음에 가까운 선명하고 풍부한 고음질을 구현한다.
이어버드 단독으로 최대 3시간, 넥밴드 결합 시 최대 7.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대기시간도 이어버드 단독 최대 82시간, 넥밴드 결합 시 최대 196시간으로 넉넉하다.
LG 톤 플러스 프리의 가격은 23만9000원이다. 6월 30일까지 LG전자 홈페이지에 제품을 등록하는 고객들에게 5만9천원 상당의 별매품인 전용 충전 크래들을 무상 증정하는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전자 관계자는 "LG 톤 플러스 프리는 선을 완전히 없앤 디자인과 넥밴드를 결합해 새로운 차원의 자유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톤 플러스 시리즈는 음질과 디자인, 사용성까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계속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