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민병헌이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민병헌은 2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1번-우익수로 출전했다.
4-1로 앞서던 6회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민병헌은 1B2S에서 KIA의 세번째 투수 김윤동이 던진 4구 130㎞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120m짜리 2점 홈런을 쳤다. 시즌 6호.
두산은 KIA에 6-1로 앞서고 있다.
광주=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