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프로야구 예매대행을 하고 있는 티켓링크 사이트가 해킹(디도스 공격으로 추정) 때문에 다운돼 야구장마다 큰 혼란을 겪었다. 예매가 전면 중단된 상황이어서 경기시작 2시간전 정상적인 관중 입장이 이뤄지지 않았다.
티켓링크에 예매대행을 맡기고 있는 구단은 한화 이글스(대전), KIA 타이거즈(광주), kt위즈(수원), NC 다이노스(마산), 삼성 라이온즈(대구), SK 와이번스(인천) 등 6개 구단이다. 이날 경기가 열린 해당팀 구장은 4군데였다.
4개구장 홈구단은 공히 시즌권자를 제외한 예매권자에 대해선 향후 환불조치, 나머지 내외야석은 무료 개방됐다. 이날 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 SK 와이번스-NC 다이노스(창원), 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대전), 넥센 히어로즈-kt 위즈(수원) 등 4개 구장 모두 큰 혼란을 겪었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