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박병호 장타가 깨어난다. 트리플A 2호 홈런.

by

박병호가 트리플A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 소속된 박병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무식의 PNC 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원정경기에서 4번-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홈런), 2타점 1득점을 올렸다.

1회 유격수앞 땅볼, 3회 중견수 플라이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1-4로 뒤진 6회초 무사 2루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 드디어 한방을 날렸다. 볼카운트 2B-1S에서 상대 선발 칼렙 스미스의 4구째를 걷어 올려 좌측 펜스를넘기는 투런포로 만들어냈다.

지난 14일 시즌 첫 홈런을 친 박병호의 6경기만에 기록한 두번째 홈런. 하지만 이후 타석에서는 1루수 플라이와 유격수앞 땅볼로 물러나며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7호초 대니얼 팔카의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어 연장까지 몰고갔던 로체스터는 아쉽게연장 11회말 마크 페이턴에게끝내기 안타를 맞고 4대5로 패했다.

박병호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2할2푼6리에서 2할2푼4리(58타수 13안타)로 조금 떨어졌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