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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생각' 위너, 팔색조 매력에 빠진시간 '입.덕.완.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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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오빠생각' 첫 의뢰인 위너가 팔색조 매력을 발산, 팬들을 '입덕'시키는 데 성공했다.

20일 첫 방송된 MBC '오빠생각'에서는 대세 그룹 위너에게 첫 의뢰를 받고, 4인 4색 위너 멤버들의 매력을 담은 영업영상 제작기가 공개됐다.

'오빠생각'은 스타의 의뢰를 받아 '영업 영상'을 제작해주는 프로덕션 콘셉트의 프로그램. 탁재훈 본부장을 필두로 유세윤, 솔비, 이말년, 이상준이 '영업 1본부'로, 이상민 본부장을 필두로 이규한, 허경환, 강남이 '영업 2본부'로 활약했다. 특히 90년대를 주름 잡았던 재간둥이 스타 탁재훈과 이상민의 경쟁구도가 형성되면서 세력다툼이 펼쳐졌다.

첫 의뢰인은 데뷔 4년차 아이돌 그룹 위너였다. 신곡 '릴리 릴리'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위너는 "저희를 모르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 대중들에게 우리를 좀 더 알리기 위해 '오빠 생각'을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에 영업 1본부가 강승윤과 이승훈의 영상을, 2본부가 송민호와 김진우의 영상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이어 위너의 매력을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졌다.

'꽃미남' 김진우는 의외의 어리버리한 모습으로 위너 최고의 '모지리'로 등극했다. 그러나 김진우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곱상한 외모와 달리 축구공 트래핑은 기본이고, 팔굽혀펴기까지 척척 해내며 상남자 매력을 발산했다.

원조 '모지리' 송민호는 무대 위 카리스마 래퍼의 모습과 상반된 '홈 미싱' 취미생활을 공개했다. 독학으로 완성한 감각적인 커스텀 의상과 직접 쓰는 미싱을 가져 나온 송민호는 즉석에서 "이상민의 옷을 만들어주겠다"며 망설임 없이 미싱을 밟아 놀라움을 안겼다.

강승윤은 수준급 당구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자전거 매매를 걸고, '연예계 당구의 신'이라 불리는 탁재훈과 당구 내결을 펼친 결과, 승리했다. 또 강승윤은 존 레전드의 노래를 부르며 가창력도 뽐냈다.

위너의 두번째 타이틀 곡 'Fool'의 안무를 직접 만들어 화제가 된 바 있는 이승훈은 '오빠생각'의 사가에 맞춰 유세윤과 즉흥 댄스 배틀을 선보였다. 유세윤은 '개코 원숭이' 댄스로 기선을 제압했고, 이에 맞서 이승훈도 '개코원숭이' 댄스 따라잡기로 응수하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