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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그녀' 주원, 조선 최고 까도남 변신 '비주얼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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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오는 5월 29일(월)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연출 오진석/제작 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의 남자 주인공 주원이 눈부신 비주얼의 스틸 공개와 함께 첫 번째 사극 출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엽기적인 그녀'는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주원 분)와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그녀,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 드라마다. 묵직한 궁중의 암투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두 청춘남녀의 매력적인 연애 스토리가 유쾌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펼쳐진다.

극 중 조선의 보물 같은 존재로 온 도성 여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견우 역을 맡게 된 배우 주원은 한복을 단정하게 차려입고 저잣거리에 나타나 멋스러움을 발산하고 있다. 까칠한 도성 남자 캐릭터에 알맞은 카리스마 눈빛과 온화한 표정을 내비추기도 하며 무엇 하나 나무랄 것 없는 비주얼을 선보이고 있는 것.

특히 '엽기적인 그녀'는 주원의 첫 번째 사극 작품이기에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시청률의 사나이로 통하게 된 주원은 첫 사극 출연 결심에 대해 "사극이라는 장르 속에서 견우와 그녀처럼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주고받는 액션과 리액션을 통해 시청자에게 새로운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주원은 "초반에 갓이 시야를 가려서 행동에 제약을 주기도 했다. 갓을 쓴 상태에서 동선과 감정 표현, 대사까지 완벽하게 하려니 적응하는데 꽤 시간이 걸리는 의외의 복병이 있었다"며 예상치 못한 난관을 만났다고 전했다. 더불어 "새삼 사극을 많이 해 오신 선배님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연기를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첫 사극부터 완벽한 한복자태는 물론, 디테일한 연기까지 살피며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는 믿고 보는 배우 주원이 이번에는 어떤 신드롬을 일으킬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아름다운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조선 남녀들의 달달한 로맨스와 긴장감 넘치는 정치 스토리를 그려낼 로맨스 사극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오는 5월 29일(월) '귓속말'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