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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싸이 '엠카' 첫 1위…트와이스·VIXX·로이킴 '핫컴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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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싸이가 컴백 후 첫 1위를 차지했다.

18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싸이가 같은 소속사 보이그룹 위너를 꺾고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음원, 소셜미디어, 선호도에서 위너를 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1위 격돌보다 화려한 컴백 무대에 대한 기대가 뜨거웠다. 지난 15일 새 앨범 'SIGNAL(시그널)'을 발표한 트와이스와 보이그룹 VIXX, 발라더 로이킴이 핫컴백 무대를 꾸민 것.

K팝 대표 걸그룹과 보이그룹이 동시 출격하는 이날의 방송은 많은 팬들을 기다리게했다.

무대에 앞서 트와이스와 VIXX는 현장 MC석에서 미니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트와이스는 새 타이틀 곡 '시그널'의 안테나 댄스를 선보였다. 지효는 "'우아하게', 'CHEER UP', 'TT', 'KNOCK KNOCK'의 뒤를 잇는 시그널' 찌릿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개했다. 앞으로 나선 사나, 나연, 쯔위는 지효의 리드에 맞춰 사랑스러운 '시그널' 포인트 안무 3가지를 공개했다. 하트를 형상화한 안무부터 안테나를 연상케하는 댄스까지, 애교 가득 댄스에 팬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도원경'으로 돌아온 VIXX 또한 미니 팬미팅에서 멤버들의 은근한 눈빛 발사에 이어 포인트 안무를 선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K팝 대표 보이그룹이자 컨셉돌 VIXX는 신곡 'Black Out'과 '도원경'을 통해 강렬하면서도 아름다운 춤선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동양적 아름다움을 컨셉으로 담은 '도원경'에서는 실제 한복을 개량한듯한 무대의상과 부채를 들고 칼군무에 녹여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자아냈다.

로이킴도 신곡 '이기주의보'와 '문득'을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최초 공개했다. 여전히 달달한 목소리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풍기는 로이킴은 어린 왕자같은 이미지로 여심을 유혹했다. 비슷한듯 다른 차별적인 두 곡으로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 봄날의 감성을 발산했다.

한동근은 이번주 차트키로 뽑혔다. 지난주 컴백하자마자 3위로 진입해 과거 역주행에서 최근에는 정주행의 아이콘으로 다시 거듭난 부분을 높이 샀다.

이날 상위권 순위도 발표됐다. 3위는 한동근 '미치고싶다', 4위 젝스키스 '아프지마요', 5위 러블리즈 '지금, 우리', 6위 SF9 '쉽다', 7위 '트리플H' 프레쉬, 8위 다이아 '나랑 사귈래', 9위 오마이걸 '컬러링북' 10위 라붐 '휘휘'가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다이아, 더 이스트라이트, 드림캐쳐, 라붐, 러블리즈, 로이킴, 립버블, 모모랜드, 바시티, 보너스베이비, 빅스, 세이 예스, 스누퍼, 영크림, 트리플H, 트와이스, 한동근이 출연해 뜨거운 봄날을 더 뜨겁게 달궜다.

lyh@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