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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테 디 콰트로 "데뷔만 보며 달렸다..무대 자체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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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JTBC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Forte Di Quattro)가 정식 데뷔했다.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포르테 디 콰트로는 18일 오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정규 첫 앨범 '포르테 디 콰트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새 음악을 소개했다. 이 앨범으로 팝페라의 매력을 대중에 널리 알리겠단 각오다.

이날 포르테 디 콰트로는 데뷔앨범 타이틀곡 '스텔라 론타나' 무대를 선보인 뒤 "세상에 없는 노래를 여러분께 소개시켜드려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데뷔곡 '스텔라 론타나'는 해외 유명 크로스오버 작곡가 프레드릭 켐프(Fredrik Kempe)가 작곡한 이탈리아 버전의 곡으로 추후 한국어로 개사한 버전을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멤버 손태진은 "이날을 위해 달려왔다. 음반을 준비하고 전국투어 공연을 위해 수차례 회의를 했다. 레파토리를 만들고 크로스오버 시장에 첫발을 들이면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음악적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고훈정은 "3개월 동안 고생한 만큼 음원을 들려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최대한 많은 분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것이 목표다.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배우 고훈정, 테너 김현수, 베이스 손태진, 가수 이벼리로 구성된 포르테 디 콰트로는 한국판 일 디보(Il Divo) 프로젝트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을 선발하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의 초대 우승팀이다. '4명의 힘'이란 의미를 담은 포르테 디 콰트로는 올해 세계적인 음반 레이블 데카를 통해 글로벌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며 이달부터 14개 도시에서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를 가질 계획이다.

hero1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