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노래싸움-승부'가 19일 막을 내린다.
10개월 동안 금요일 저녁 짜릿한 노래 대결로 안방극장을 전율케 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연출 손수희, 이하 '승부')가 '뮤지컬 스타워즈2' 특집을 마지막으로 시즌1을 종영한다.
'승부'는 총 166명의 선수단과 20명의 음악감독 그리고 37명의 히든가수가 참여한 신개념 뮤직 스포츠 게임쇼로, 작년 9월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파일럿부터 10.6%라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개념 음악 버라이어티의 포문을 열었고, 정규로 편성된 후에는 매회 수많은 명승부를 만들어 내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 가운데 오는 19일(금) 마지막 방송을 앞둔 '승부'에서는 뮤지컬 대부 남경주부터 떠오르는 신성 하이라이트의 손동운까지 초호화 뮤지컬 스타들이 모여 역대급 무대가 펼쳐질 것이라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미친 고음'이라 불리는 밴드 몽니의 보컬 김신의와 아이다의 여제 장은아가 고음 종결자를 가린다고 해 관심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무대 위 카리스마를 뽐내던 김승대와 서영주는 구수한 트로트 창법으로 무대를 초토화시켰다는 전언이다.
한편, 가수 못지 않은 가창력을 지닌 연예인 팀과 음악감독이 한 조를 이뤄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치는 뮤직 스포츠 게임 쇼, '노래싸움-승부'의 시즌1 마지막 방송은 오는 19일(금) 저녁 8시 30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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