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오페라단(단장 양수화)이 푸치니 오페라 '마농 레스코'를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양수화 단장이 예술총감독을 맡고 푸치니 오페라를 가장 많이 지휘해 푸치니 페스티벌에서 최고 공로상을 받은 지휘자 마르코 발데리의 섬세한 해석, 푸치니고향 루까 시립극장의 예술감독겸 연출가 알도 타라벨라와 푸치니재단 기획감독 카탈도 루쏘가 함께 한다.
주인공 마농 역에 라스칼라에서 데뷔한 후 세계 전역에서 활동중인 다리아 마시에로,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유럽에서 활동중인 마리아 토마씨, 데 그뤼 역에 2014년 베로나 아레나 오페라 콩쿨 에서 우승하여 아레나 야외극장에서 '투란도트' 주역 칼라프로 성공적 데뷔 후 유럽에서 활동 중인 테너 다리오 디 비에트리, 제 5회 양수화성악콩쿨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유럽에서 활동 중인 이형석, 그외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스텝들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수화 단장은 "국내에서는 7년 전 공연 이후 오랫동안 무대에 오르지 않아 오페라를 사랑하는 애호가들을 위해 '마농레스코'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글로리아오페라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예매자들에게 공연 프로그램북과 '마농레스코'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26일까지이며 오페라단 홈페이지를 통한 예매시에 가능하며 D석은 제외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