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16일 '리니지M'의 미디어 쇼케이스 'LINEAGE M THE SUMMIT(리니지M 더 서밋)'을 개최하고 '리니지M'의 출시일을 6월 21일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정식 출시에 앞서 16일 24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캐릭터 및 혈맹 사전 생성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plaync 계정이 필요하며 제재 계정은 참가할 수 없다.
'리니지M'의 캐릭터 명은 원작 '리니지'와 마찬가지로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전/현직 대통령 이명박, 박근혜 등 유명 인사의 이름을 선택할 수 없고 바코드 명(||||||) 또한 선택할 수 없다. 또한 캐릭터 명은 한글 1~6자, 알파벳/숫자 2~12자로 제한되고 혈맹 명의 경우 한글 1~8자, 알파벳/숫자 2~16자의 제한이 있으며 한글, 알파벳, 숫자 외에 모든 언어, 특수문자(띄어쓰기)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캐릭터 명과 혈맹 명은 한글의 경우 한 글자부터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힘, 별 등 다양한 한 글자 명과 군주, 기사, 마법사, 요정 등 직업 이름, 대장, 장군, 왕, 황제, 제왕 등 우두머리를 상징하는 이름, 아이유, 트와이스, 걸스데이, 러블리즈 등 유명 연예인들의 이름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 이벤트가 시작되면 곧바로 모두 선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버 명도 공개했다. 현재 공개된 서버는 원작 '리니지'에서 비롯된 데포로쥬, 켄라우헬, 판도라, 데스나이트, 듀크데필, 안타라스, 파푸리온, 발라카스, 린드비오르, 사이하 총 10개이며 각 서버별로 1번부터 10번까지 숫자가 부여되어 있어 총 100개의 서버가 공개되어 있다.
각 서버에는 수용 인원이 정해져 있고 한 번 캐릭터나 혈맹을 생성한 뒤에는 삭제 및 수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캐릭터 및 혈맹 명과 서버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생성할 수 없는 서버의 경우 왼쪽에 '마감'이라고 표시되며 한 번 마감된 서버는 이벤트가 종료될 때까지 그대로 유지된다.
가장 인기가 높아 캐릭터 및 혈맹 생성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버는 원작 '리니지'에서도 1서버였던 '데포로쥬' 서버다. 그중에서도 '데포로쥬 1'서버는 1서버의 1번 서버이기 때문에 가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리니지'에서 2서버였던 '켄라우헬' 서버나 '리니지M' PV에서 등장해서 화제가 되었던 '데스나이트' 서버, 화룡 '발라카스', 지룡 '안타라스', 수룡 '파푸리온', 풍룡 '린드비오르' 등 4대용 서버, 유명 아프리카 BJ들이 플레이하는 서버의 인기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5월 31일 23시 59분까지 캐릭터를 생성한 계정을 대상으로 각 서버별 1명을 추첨하여 빛, 신, 장로, 해골, 발록, 데몬, 리니지, 피닉스, 데스나이트, 코카트리스 등의 레어 캐릭터 1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박해수 겜툰기자(caostra@gamto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