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다이아의 멤버 은진의 침착한 대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유튜브에는 '다이아 은진 직캠 제 25회 연천 구석기 축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은진이 신곡 '나랑 사귈래' 무대를 꾸미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을 보면 신곡의 활동적인 안무로 인해 무대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은진의 상반신 속옷이 내려간다.
은진은 이를 눈치 챘지만 무대를 중단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나가 눈길을 끈다.
은진은 안무 중간 본인이 뒤로 이동했을 때 멤버들의 뒤에서 잠시 속옷을 올려봤지만 자꾸 내려만 갔다.
하지만 당황도 잠시 은진은 아무렇지 않게 격한 안무를 추고 노래를 하는 등 프로다운 면모로 무대를 빈틈없이 채웠다.
아울러 은진은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귀엽고 상큼한 표정연기까지 선보였다.
이는 국내 팬들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프로다. 민망하고 도망가고 싶었을 텐데 잘 대처했다.", "당당하게 무대 공연을 잘했다", "오히려 대단해 보인다" "은진이를 위해 이 영상은 삭제하는게 좋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