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4이닝 연속 병살타라는 불명예스런 진기록을 만들었다.
LG는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서 6회초부터 9회초까지 4이닝 동안 계속 병살타를 기록했다.
6회초 1사후 양석환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자 7번 채은성이 유격수앞 병살타를 쳤고, 7회초에도 1사후 9번 손주인의 볼넷에 이어 1번 김용의가 유격수앞 병살타를 쳤다. 8회초에도 1사후 3번 박용택이 좌전안타로 나가자 4번 히메네스가 친 공이 투수앞으로 갔고, 투수-2루수-1루수의 병살로 이어졌다. 9회초 1사 1루서 채은성이 2루수앞 병살타를 쳤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