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문규현이 시즌 마수걸이포를 날렸다.
문규현은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팀이 2-0으로 앞서던 7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서 상대 두 번째 투수 배우열로부터 도망가는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볼카운트 1B2S 상황서 배우열의 공을 제대로 잡아당겼고,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큰 타구가 나왔다.
이 홈런은 문규현의 시즌 첫 홈런이다. 통산 15번째 홈런이기도 하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