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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 남긴' 엔리케 감독 "목표는 분명,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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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분명하다. 승리다."

루이스 엔리케 FC바르셀로나 감독의 말이다.

FC바르셀로나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라스팔마스의 에스타디오 데 그란 카나리아에서 열린 라스 팔마스와의 2016~20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원정경기에서 네이마르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대1 승리를 챙겼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긴 FC바르셀로나(승점 87점)는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안심할 수는 없다. 1경기를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승점 87점)가 턱밑까지 추격했다. 결국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우승경쟁은 최종전에서 정해지게 됐다.

경기 뒤 엔리케 감독은 "우리의 목표는 승리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경쟁자(레알 마드리드)는 2경기가 남았다. 반면 우리는 1경기가 남은 만큼 마지막 경기에서 패한다면 우승은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FC바르셀로나는 22일 홈인 누캄프에서 에이바르와 올 시즌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엔리케 감독은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다. 승리"라고 각오를 다졌다.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