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윤여정이 '촛불집회'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밝혔다.
9일 방송된 JTBC '특집 뉴스룸' 1부에서는 손석희 앵커의 진행으로 작가 유시민, 배우 윤여정이 패널로 출연했다. 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광화문에 세운 '열린 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오후 6시부터 6시간에 걸쳐 4부로 나눠 방송된다.
윤여정은 "동네인 효자동에서 선동하는 나이든 분들을 말리는 젊은 친구들을 봤다"라며 에피소드를 밝혔다.
"촛불집회 처음 시작할 때쯤이었다. (시위 현장에서)나이 드신 분이 차 위로 올라가서 선동하려고 하더라. 근데 젊은이들이 끌어내리더라"며 "매니저한테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니 '그 분이 선동하려고 했는데 젊은이들이 자제하자고 말렸다'고 하더라.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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