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은 세계 축구계를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9일 서신을 통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FIFA 평의회 위원 당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정 회장은 8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개최된 제27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총회에서 FIFA 평의회 위원에 당선됐다.
인판티노 회장은 "정 회장이 FIFA 평의회 위원에 당선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회장님의 다양한 경험과 경영 및 스포츠에 대한 폭넓은 이해, 그리고 훌륭한 인품은 향후 세계축구계를 위해 큰 도움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회장님께서 FIFA에도 영향력 있는 공헌을 하리라 믿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아름다운 축구발전을 위해 힘이 되실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