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이 호투해줬다."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팀 4연승, 선발 양현종 개인 7연승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KIA는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선발 양현종의 시즌 7승 호투와 홈런 3방 포함 14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9대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지난 주말 롯데 자이언츠 3연전 스윕에 이어 4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양현종이 호투해줬다. 초반 집중력을 보이며 다득점에 성공, 좋은 결과를 불러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