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KIA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시즌 4번째 승리를 따낸 선발 임기영의 역투와 4안타 맹타를 휘두른 이명기의 활약을 앞세워 3대0으로 이겼다. 하루 전 롯데전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간 KIA는 이날 연승으로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또, 시즌 22승9패로 1위 자리도 굳게 지켰다.
KIA는 선발 임기영이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또, 이명기가 4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선취점과 두 번째 점수 모두 이명기가 만들어냈다.
KIA는 9회 임창용이 올라와 경기를 마무리했는데, 세이브를 추가했다. 자신의 개인통산 250세이브 기록으로 이는 KBO리그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