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휴스턴 로케츠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샌안토니오는 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토요타센터에서 열린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회전 2차전에서 103대92로 승리했다. 1차전에 패했던 샌안토니오는 2연승으로 7전4선승제 시리즈 우위를 점하게 됐다.
샌안토니오는 간판 가드 토니 파커가 왼쪽 대퇴근 부상(잔여 경기 출전 불가)으로 이탈했지만,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가 26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급 활약과 함께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26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해 승리를 가져왔다.
휴스턴은 간판 제임스 하든이 혼자 43득점을 몰아쳤지만, 팀 승리까지 연결시키는 데는 힘이 부족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