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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보스턴전 대타 삼진…팀은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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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연패에 빠졌다. 김현수는 대타로 나와 삼진을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대4로 패했다.

김현수는 보스턴의 좌완 선발 드류 포머란츠를 맞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지난 1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4경기 연속 벤치 대기다. 대신 볼티모어는 트레이 맨시니-아담 존스-조이 리카드로 외야진을 꾸렸다.

김현수는 이날 볼티모어가 2-4로 뒤진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타석에 섰다. 보스턴의 마무리투수 크렉 킴브럴을 상대한 김현수는 1B2S에서 4구째 98마일(약 158㎞)짜리 빠른 공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2할5푼(36타수 9안타).

한편 볼티모어는 이날 선발 케빈 가우스먼이 1이닝 1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며 패전투수가 됐고, 타선은 6회초 2득점에 그쳤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