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정진호가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정진호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 비거리 110m짜리 투런포를 쳤다.
4-1로 앞선 2회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정진호는 상대 선발 최충연의 3구 130㎞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렸다.
자신의 시즌 두번째 홈런이자 프로통산 6번째 홈런이다.
두산은 3회초 현재 삼성에 6-1로 앞서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